동원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노사분규의 악령이 되살아나고 있지만 주가는 이며 강성노조와 원만치 못한 노사관계를 이미 반영해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는 노사 모두 과거의 낡은 관성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팽배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다시 급강하고 있는 국내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설령 가결된다 하더라도 지난해 같은 심각한 수준의 파업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보 보이며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수 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돼 현재 4만2,000원 수준에서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