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인터파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대우 허도행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최근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시키고 있는데다 하반기에 시장점유율 상승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 하반기 중에서도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될 가능성이 높고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 이외에도 티켓 부문의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티켓 부문의 수수료 마진율은 6% 수준으로 낮은 편이나 이미 투자가 완료돼 외형 증가가 곧바로 이익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설명. 또한 4분기에는 고마진 품목으로 분류되는 의류나 명품 부문에 대한 플랫폼 변경 작업으로 더 많은 상품이 등록될 전망이어서 향후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야후, 이베이, 아마존 등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해외 투자가들의 관심이 국내 저평가 인터넷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인터파크의 외국인 지분율도 매우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