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리종혁 아·태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토론회에 참석,남한 기업인들과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과 북측 통일문제연구소는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되는 '6·15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리 부위원장,원동연 아·태위 실장 겸 통일문제연구소 부소장 등 북측 인사 7명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측에선 임동원 전 국정원장,강성모 전경련 남북경협위원장(린나이코리아 회장),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윤만준 현대아산 이사 등이 원탁토론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