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03
수정2006.04.02 05:05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은 개선되고 있는 반면,노인 구강건강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치과관련 급여비도 급증하고 있어 국가적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장년층 구강건강증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2003년 국민구강건강실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세 어린이 충치수(치료포함)는 95년 5.74개이던 것이 2003년 4.12개로 줄어들었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의 구강 건강상태는 계속 나빠지고 있다.
65∼74세 노인의 영구치는 2000년 16.26개에서 지난해 12.06개로 줄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