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는 혁신운동을 바탕으로 한 경영으로 매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급신장하고 있는 국내 1위, 세계 9위의 타이어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70년대 말부터 QC(품질관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82년 한국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TQC(전사적품질관리), BPR(업무프로세스혁신)운동을 통한 혁신활동을 펴왔다. TPM운동은 이런 혁신활동을 토대로 지난 98년 설비효율 극대화를 위해 본격 도입했다.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운동과 신속한 경영의사결정, 고객납기 및 업무효율 향상 활동을 펴왔다. 회사측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설비종합효율을 TPM운동 도입 전보다 37% 이상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