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견고한 수익' 급등 .. 대투증권, 매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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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증권은 7일 대림산업이 주택경기의 위축에도 불구,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토목 플랜트 유화 등 사업부문이 다양해 주택경기 위축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이란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이같은 점이 부각되면서 7일 12.21% 급등한 3만9천5백원을 기록했다.
매수주문 창구 1위부터 3위까지를 ING베어링등 외국계가 차지했다.
대투증권 정홍관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지난 1분기 매출은 토목 건축 플랜트와 유화사업부문이 골고루 호조세를 보여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지난 3월 5만원을 웃돌던 주가가 3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는등 급락세를 보였으나 곧 정상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천7백원을 제시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분기에 9천2백5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건축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4.9%였고 △토목이 22.5% △플랜트가 14.1% △유화사업부문이 14.0%였다.
정 연구원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원가연동제와 재건축아파트개발 이익환수제도입 문제 등은 건설업체들의 주택사업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대림산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업종대표주로서 위치가 굳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