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7일 도이치 유가분석팀은 지난 3월 OPEC 회담이후 브렌트유 기준 올해 전망치를 배럴당 29달러로 올렸으나 석유 시장 상황이 큰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 전망치를 31달러로 수정하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기준 올해 전망치도 배럴당 34달러로 새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도이치는 올해 중국과 미국 주도의 석유 수요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점친 가운데 공급 제한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