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새주말극 '사랑을 할 거야'(극본 박지현·연출 이주환)가 12일 첫방송 된다.
'사랑을…'은 재혼 상대의 자식들이 서로 사랑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 나간다.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 중인 장나라가 주인공 진보라역으로 출연하며 그의 상대역 연하늘역은 연정훈이 맡는다.
장나라의 엄마 김옥순으로는 김미숙이 출연할 예정이다.
가수 케이윌이 컴백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8일 "케이윌 6월 컴백 목표로 준비 중이며, 현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뮤직비디오에는 케이윌과 절친한 배우 서인국과 안재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2012년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도 호흡을 맞춘 특별한 인연이다.케이윌의 신보는 지난 2018년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그간 프로젝트 싱글과 OST 등을 선보이긴 했지만, 정식 앨범은 오랜만이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2007년 데뷔한 케이윌은 올해로 데뷔 18년차가 됐다. '러브 블러썸',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이러지마 제발', '러브 119'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는 최근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누적 20억 스트리밍을 달성,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실버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약 10개월 만에 컴백, 강렬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트레저는 2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킹콩(KING KONG)'을 공개했다.그간 파워풀하고 거친 느낌의 곡을 선보여온 트레저는 이번에 한층 여유롭고 발전된 모습을 곡에 담았다. '킹콩'은 빠른 템포와 타격감 있는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까지 알찬 구성에 다양한 변주로 듣는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린 곡이다.도입부, 벌스, 후렴, 브릿지 각각의 매력이 겹치는 구석 없이 다 달라 다채롭고 풍성하게 트레저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 좋다. 몰입감 있는 사운드에 얹힌 멤버들의 힘 있는 보컬과 래핑이 쉼 없이 이어진다.가사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모든 것을 바치는 맹목적인 사랑을 표현했다. 사랑에 대해서는 물불 안 가리고 달려나가는 킹콩의 모습에 빗대어 노랫말 역시 군더더기 없이 직관적이다. 듣는 순간 단단하고 강인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Here we goMake it make it dropYeah my heart is like KING KONG내 심장이 펑펑Lose controlNever ever stopDo it, Here we goBass drumWe go hard hard hard hardI'm holding (I'm waiting)I'm running (I'm fading)널 끝까지 포기 못해 한순간 일분 일초까지트레저는 다양한 투어 경험으로 다져진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꽉 쥐고 가면서도 기존보다 더 강력한 매력을 단 한 곡 안에서 펼쳐냈다. '킹콩'은 충실히 전개를 쌓아가다 말미에 이르러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트리는 구성인데, 올드 힙합 바이브와 함께 트레저의 진가가 드러나며 곡이 끝난다. 한 번 들으면 쉽게 잊기 힘든 짜릿한 여운을 남기는 결말이다.곡의 속도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측이 술자리에 동석한 동료 연예인이 개그맨 정찬우, 래퍼 길이었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더팩트는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저지른 지난 9일 정찬우, 길이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고, 유흥주점 술자리까지 함께했다고 보도했다.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이며 대주주 중 한명이다. 그룹 리쌍 출신 래퍼 길은 이날 김호중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길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그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사고 뒤 김호중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씨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세 사람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후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건과 관련한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