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세계 동반 성장 시작일뿐..재앙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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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20년만에 처음 나타나는 전 세계 경제 동반 상승이 이제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3일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지금 세계가 중동 문제와 경제적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중국과 미국을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보면서 경제 재앙을 운운하고 있으나 자신은 생각이 다르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지나치게 빠른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상을 초래하면서 경제를 둔화시킬 것으로 흔히 보고 있지만 사실 금리가 인상된다면 경제 활성화와 그에 따른 소득및 소비 증가가 그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
또 중국은 지난 2년간 강력한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과열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투자 정점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투자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발생하는 소비 붐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중국 우려감으로 아시아를 부정적으로 보는 건은 너무나도 시기 상조라고 진단하고 향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 시점은 20년만에 처음 나타나는 글로벌 경제 상승기의 초입 부문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은 경기상승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