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일렉트론, 181억 계약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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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장비 제조업체인 태화일렉트론 주가가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태화일렉트론은 2일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의 합작법인인 에스엘시디(S-LCD)에 LCD장비 1백81억원어치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2백35억원)의 7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힘입어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5백15원(11.98%) 오른 4천8백15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이틀 연속 강세를 지속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태화일렉트론의 수주총액은 6백20억원을 돌파,올해 목표치를 이미 넘어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