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완성차 업체의 투자시기를 7월말 전후로 늦추라고 권유했다. 2일 대우 조용준 연구원은 자동차 내수시장은 예상보다 늦은 회복세를 나타내겠지만 7월부터 NF소나타와 기아의 KM 출시로 점진적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노조와의 협상 문제도 당분간 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이에 따라 조 연구원은 내수시장과 노사문제를 감안해 완성차 업체에 대한 투자지시를 7월말 전후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2분기 해외생산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3분기 NF소나타 모듈 확대 등으로 분기별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현대모비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