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성엘컴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현대 김희연 연구원은 한성엘컴텍에 대해 5월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LG전자 카메라폰 판매 증가에 따라 카메라 모듈 판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삼성SDI로 출하되는 컬러 BLU 출하량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진단.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증가 추이에도 불구하고 노키아의 휴대폰 단가 인하에 따른 휴대폰 업체들의 경쟁 가능성으로 부품 업체 단가인하 압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긍정적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카메라 모듈 및 컬러 BLU의 견조한 수요 증가전망에 비추어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