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405선에 안착했다. 1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1.24%) 오른 405.90으로 마감됐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밀어 올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3.85포인트(1.45%) 상승한 970.72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레인콤과 웹젠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옥션 다음커뮤니케이션 아시아나항공 KH바텍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NHN 하나로통신 LG텔레콤 파라다이스 주성엔지니어링은 소폭 하락한 채 마감됐다.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인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유엔본부에서 연구와 관련한 연설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마크론젠과 조아제약 등 관련주가 4∼7% 가량 급등했다. 한성엘컴텍 피앤텔 세코닉스 등 휴대폰부품주도 각각 3% 이상씩 올랐다. 그러나 전날 자금악화설로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국툰붐은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