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에 중기ㆍ비정규 추가"..盧대통령 5자 대화 기구 구성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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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31일 "기업 쪽에서는 중소기업이 어렵고 노동계 쪽에선 비정규직이 어렵다"며 "따라서 지금은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노?사?정 5자 대화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공개토론회'에서 "노사정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 정부도 그에 맞게 긍정적으로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A3면
노 대통령은 또 "올해 노사 양쪽의 지도자들이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노사가) 합의해주면 정부도 그것을 다른 어떤 규범보다 존중하겠다"면서 대화와 타협의 노사문화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기존 노사정위원회와 별개의 노?사?정 대화채널을 한시적으로 가동할 것을 노사 양측에 제안했다.
김 장관은 "대화와 타협 문화의 확산을 위해 한시적으로 노사정위원회와 별개의 중앙단위 노?사?정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업종 기업 등 현장 단위의 타협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노사 양측 대표들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민주노총이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하기 위해선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치는 등 시간이 필요한 만큼 중간단계로 노?사?정 대표들이 먼저 별도의 회의체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8월쯤 노사정위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허원순 기자
upyk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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