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내달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전점은 28일부터 6월6일까지 '환경사랑 대바자' 행사를 갖고 환경기금 5천만원을 조성,환경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간 '여름 인기품목 바자 초특가 상품전''친환경 상품전' 등을 통해 각종 상품을 최고 8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도 31일부터 6월6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환경사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광고 전단에 게재된 환경마크와 환경정보를 오려서 구매영수증과 함께 제시한 고객 중 일별로 선착순 2천명에게 재활용 비누 세트를 증정한다. 또 신세계닷컴(shinsegae.com)은 31일부터 6월20일까지 '쓰레기를 줄이는 나만의 비법' 등을 주제로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첨자에게는 20만원 상품권 등을 부상으로 준다. 현대백화점은 6월 15,20일 식품매장에서 5만원어치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회용 봉투 대신 이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를 나눠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