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글로벌 화학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27일 UBS 분석가 앤드류 캐쉬는 글로벌 화학업종 분석자료에서 지난 가을 3년간 지속된 가격 강세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린바 있지만 최근 추가하락과 펀더멘털 전망을 감안해 다시 비중확대로 올린다고 밝혔다. 금리인상,중국 둔화가능성,고유가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러한 요인들에 대한 우려감은 지나친 수준이라고 판단. 또 높은 설비가동률과 가격 경쟁력이 향후 강한 수익을 이끌어낼 것으로 내다봤다.제한적인 설비투자 증가와 3~4%대의 세계 경제성장을 가정할 때 화학산업은 공급자 시장이 될 것으로 추정. 향후 12개월간 글로벌 화학업종 주가가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아시아 화학업종 상승여력이 42.8%로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호남석유,LG화학,포모스플라스틱스,BASF등에 대해 매수 의견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