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생명의 판매왕인 김명선 FC(33·하나지점)는 작년 한 해 동안 신계약 1백8건에 총 3억9천여만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렸다. 그는 주로 여성 전문직 종사자를 타깃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측은 "프로페셔널한 고객관리와 꼼꼼한 재정설계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FC의 모범이 돼왔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국내 최대 로펌(법무 서비스 회사)에서 10년 동안 비서로 일했던 김 FC는 2002년 9월 설계사 일에 뛰어들었다. 이후 9개월만에 MDRT 자격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영업실력을 발휘해왔다. 10명의 고객을 만나면 8∼9명의 고객으로부터 계약을 이끌어낼 만큼 집중력이 높으며 청약 이후에도 고객에 따라 차별화된 메일,문자메시지,안부전화를 보내는 등 일관성 있게 고객을 사후관리하고 있다. "영업활동에선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을 보여주는게 필요합니다.무엇보다 고객의 신뢰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그는 강조한다. 김 FC는 요즘 'NYL자유설계CI보험'을 고객들에게 주로 권한다. 치명적 질병이 발생했을 때 사망보험금의 50∼80% 범위 내(최고 2억원)에서 원하는 비율만큼 선지급 보험금 규모를 선택할 수 있는게 특징인 상품이다. 또 소액치료비관련암 상피내암 경계성종양 등 중대하지 않은 질병 및 수술 등에 대해서도 진단급여금과 수술급여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