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 영업구역이 우선 5천가구는 돼야한다. 본사는 5천가구 기준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아파트 1천5백가구당 한 곳씩 들어서 있는 비디오숍에 비하면 영업구역이 넓은 셈이다. 비디오맨은 그러나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권한다. 동선이 커지므로 몸은 힘들지만 기존 비디오숍들이 99년 이후 많이 사라져 경쟁이 덜 치열하기 때문이다. 점포를 개설했다면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 김포 사우점주인 이한주씨는 "가맹점 영업의 핵심은 홍보전략"이라며 사업성패를 좌우할 정도라고 말한다. 홍보를 잘 하려면 본사가 공급하는 홍보물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다. 비디오출시 정보와 연락처가 담긴 소책자는 효과가 크다. 아파트단지 입구나 엘리베이터 등에서 반드시 직접 인사를 하며 책자를 건네면 반응이 오게 마련이다. 냉장고 부착이 가능한 자석스티커도 전단지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 금방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씨의 경우 현수막 홍보로도 꽤 재미를 봤다. 3∼4층짜리 건물 소유주에게 부탁해 건물 벽면에 현수막을 늘어뜨리면 효과가 만점이다. 건물 소유주에게는 비디오무료대여 등 반대급부를 줘야한다. 인근 편의점이나 맥주점 등에 홍보포스터를 부착해 놓으면 금상첨화다. 이씨는 "보통 2개월 지나면 홍보를 그만두는 경향이 있는데 단골고객이 수백명이 될 때까지 꾸준히 해야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프라인 비디오숍과도 제휴해야 한다. 가끔 고객이 오래된 비디오를 주문할 경우 오프라인 비디오숍에서 빌려와 고객에게 재대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도 일정 마진을 남길 수 있다. [ 온라인 비디오점 홍보.영업 전략 ] 1.자석스티커 영업구역내 빠짐없이 배포 2.현수막과 포스터도 적절히 활용 3.회원 1,000명 확보때까지 홍보 지속 4.영화제목 지정고객 주문내용 반드시 메모 5.영화제목 미지정 고객은 방문해 선택 유도 6.야간업소 종사자는 낮 시간대 노다지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