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亞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24일 모건 분석가 노먼 빌레먼은 亞 증시전략 자료에서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및 亞 증시 부진,美 채권수익률 상승이 맞물리면서 투기 매매가 청산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美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美 달러지수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거의 청산됐다고 언급. 특히 MSCI 중국과 홍콩 지수가 2월 이후 亞 지수 수익률을 각각 8.4%p와 4.6%p 밑돌아 적정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투기 물량 청산이 대부분 완료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亞 증시의 높은 변동성은 위험 포지션을 늘리는 기회라고 언급. 이에 따라 이제는 亞 포트폴리오상에서 위험 주식을 줄이기보다는 늘려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중국,기술주에 대한 비중축소 입장을 철회한 반면 방어적인 텔레콤,유틸리티 업종 비중은 축소.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