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4일 CL 분석가 에릭 피쉭은 1분기 한국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전년대비 성장률 가속화가 분기 기준 모멘텀의 급격한 하락을 은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기대비 성장률은 지난 4분기 2.7%에서 올 1분기 0.8%로 하락. 내수는 여전히 취약했으며 수출도 지난 하반기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고 지적. 피쉭은 수출전망이 추가적으로 햐항조정되는 일은 없겠지만 기대치를 밑돈 1분기 성장률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에서 6.1%로 내린다고 밝혔다. 전망치 하향 수정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중국에 대해 강세입장을 취하고 있는 CL 전망치 6.1%가 시장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