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미국의 완만한 금리인상은 일부 아시아 은행에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메릴린치 분석가 키이쓰 어빙은 과거를 살펴볼 때 일반적으로 금리인상이 은행업종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현재와 같이 저금리로 예금 스프레드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완만한 금리인상은 亞 일부 은행에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평균적으로 美 긴축정책은 13개월간 지속됐으며 금리는 평균 2.5%p이며 %로 따질 경우 50% 상승했다고 언급. 특히 홍콩,싱가포르 은행업종이 예금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수혜를 크게 얻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경제 성장 지속시 금리인상은 기업 신용수요 회복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