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작용을 가진 인삼 신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일화 인삼중앙연구소(소장 이성균)는 서울대 경희대 등 10여개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부작용이 없고 암세포 전이 억제에도 탁월한 신물질(IH-901)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IH-901은 인삼 사포닌의 체내 대사과정 중에 생겨나는 것으로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으면서 암세포 박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팀은 이 물질에 대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