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대표 김주덕)는 오는 27∼28일 동원증권을 주간사로 청약을 받는다. 액면가는 5백원이며 공모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6월4일께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공모 주식수는 20만주로 공모 후 총 발행주식수는 4백만주가 된다. 공모 후 자본금은 20억원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주간사인 동원증권이 11만주,교보·대우·동양·삼성·한화·현대증권이 각 1만주다. 환불일은 6월1일,청약한도는 1만주(증거금률 50%)다. 공모 후 유통가능물량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41.45%와 1개월간 보호예수되는 직원 보유주식 20.59% 등을 제외한 26.88%(1백7만5천주) 정도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ASIC(주문형 반도체)업체로 주력제품은 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용 영상처리칩이다. 현재 코스닥기업 중에서 동종 업체는 없지만 엠씨에스로직,상화마이크로텍 등 다른 부문의 ASIC업체와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DVR용 영상처리칩 부문에서 국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내 주요 DVR 업체를 비롯해 80여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중 수출비중은 64%에 달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