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선물 매도 확대는 매도 헷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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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 매도가 단순한 투기거래보다 매도 헷지차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 서울증권 이 영 연구원은 외국인투자가들이 사흘간 선물 순매도규모가 9천300계약 증가한 것에 대해 매도 헷지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9일까지 매수차익잔고가 5천억원선으로 매물화될 수 있는 규모가 1,000억~1,500억원에 불과해 선물 매도에 이은 주가 하락을 노리고 들어온 단순 투기 거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물론 펀드청산에 대비한 매도 헷지인지 아니면 현물 순매수 포지션에 대한 헷지 차원인지 가늠하기 힘드나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6월물 급반등속 선물 순매도는 매도 헷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