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가 국내 휴대폰 케이스 부문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인탑스와 관련,"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라며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 성장과 안테나가 내장된 신제품 ?인테나폰?의 출시에 힘입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과거 3년간의 저성장에서 벗어나 올해는 EPS(주당순이익)가 전년 대비 1백36%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률도 전년 대비 50%에 이르고,수율개선에 힘입어 영업마진도 4%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인탑스의 신규사업인 인테나는 '삼성전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로테크(Low-tech)부품업체'란 투자자들의 인식을 바꿔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탑스는 이날 6백50원(4.00%) 오른 1만6천9백원에 마감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