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亞 가술업종에 대해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가상승이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19일 도이치는 亞 기술업종 분석자료에서 과거 전례를 살펴볼 때 펀더멘털이 美 연준리를 이겨왔다고 분석하고 바텀업(bottom-up) 측면에서 통신업종에 부정적 요인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 1994~95년 펀더멘털이 양호할때는 금리 인상에도 주가가 상승한 반면 2000~03년에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약세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 분석대상 아시아 기술주가 지난 한달간 17%가량 하락했으나 12개월기준으로 40% 이상 상승해왔음을 감안할 때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불구 여전히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잠재 부담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3분기로 갈수록 전 세계 반도체 성장률 3개월 이동평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기술업종은 올해 약세보다 지난해 강세에 대한 값을 치루게 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