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韓 1분기 GDP성장률 5.4%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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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1분기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9일 씨티그룹은 지난해 내수부문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건축활동 부진을 감안해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5.4%로 하향 조정하고 전분기대비 성장률은 1.0%로 작년 4분기 2.7%보다 둔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씨티는 수출 주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 추가 부진이 나타나면서 작년 4분기대비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 백화점 매출이나 자동차 판매 등 일부 경제데이터들이 고무적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신호들의 지속 여부가 향후 소비 전망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