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삼성전자,삼성SDI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지속했다. 18일 JP는 최근 해외탐방을 통해 만난 美,亞 투자자들이 하반기부터 TFT-LCD가격이 점진적 하락하면서 내년 LCD TV 수요 감소에 따른 큰 폭 가격 하락이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했지만 저렴한 밸류에이션으로 여전히 TFT-LCD주식을 선호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반등세가 나타나기까지 관망세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고 최근 매도세의 끝을 확인한 후에 주식을 매입하고 싶어한다고 설명. 한국 종목의 경우 현 수준에서는 하락 리스크보다 반등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삼성전자와 삼성SDI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LG전자와 하이닉스는 중립 의견.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