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18일(한국시간) 어깨 수술을 받는다. 레알 소시에다드 의료진은 이천수가 오른쪽 어깨 탈구증에 대한 교정 수술을 이날 받는다면서 수술 후 다음 시즌까지 충분한 회복기를 갖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수술 직후 담당 의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수술 경과를 설명할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천수는 20일 열리는 코파 바스카전과 더불어 1부리그 최종전인 레알 마드리드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이천수는 "오래 전부터 끌고 오던 문제라 해결해야 한다"며 "지금은 다음 시즌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hkky2002@hotmail.com (산세바스티안=연합뉴스) 윤희경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