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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탑스ㆍ프롬써어티 등 골 깊었던 만큼 높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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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장에서 낙폭이 컸던 우량종목의 반등 가능성이 점점 무게감을 얻고 있다. 약세가 지속되는 동안 일부 고성장 종목들은 시장보다도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패닉에서 벗어나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에 대한 선별매수 전략을 써 볼만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14일 반등에 대비한 '낙폭과대 우량종목 톱 10'으로 소디프신소재 탑엔지니어링 엠텍비젼 프롬써어티 인탑스 심텍 유일전자 백산OPC 주성엔지니어링 등을 선정했다. 또 이들의 목표주가로 이날 종가보다 각각 53∼77%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성장엔진,시장지배력 이상없다 대우증권은 넥스콘테크 소디프신소재 탑엔지니어링 엠텍비젼 프롬써어티 등 5개 기업의 경우 신규 성장엔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넥스콘테크는 노트북 배터리용 보호회로의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 유상록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애플 노트북 배터리 보호회로 주문량 증가로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5천9백원을 제시했다. 소디프신소재는 최근 삼성전자 LCD부문과의 삼불화질소가스(NF3) 납품계약 체결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통해 2분기에는 매출과 순이익이 1분기 대비 각각 17%,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탑엔지니어링은 국내외의 LCD 패널 제조업체로부터 디스펜서장비와 인라인시스템을 추가로 수주한 점이 향후 실적호전 재료로 평가된다. 또 엠텍비젼은 2월 출시된 고화질 카메라폰용 프로세서가,프롬써어티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신규장비 'MBT'가 향후 수익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인탑스 심텍 유일전자 백산OPC 주성엔지니어링 등 5개 종목은 각각 올해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군으로 꼽혔다. 이들 업체의 경우 휴대폰,LCD 장비·부품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최근 과매도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반등에 대비하라 이 업체들은 '신규 성장엔진'과 '시장 지배력'을 가진 만큼 반등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우증권 정창원 연구원은 "아직 시장위험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이제 패닉에서 벗어나 실적호전주로 반등장에 대비할 때"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하락 폭이 컸던 점도 이들 업체의 매력요인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4월 중순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10% 가까이 줄어들면서 주가도 36% 급락했다. 엠텍비젼과 프롬써어티 등도 외국인 매도로 4월 고점 대비 주가하락 폭이 각각 39%,32%(14일 종가 기준)에 이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이들 종목에 대한 매도세는 실적 악화보다는 해외변수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며 "향후 반등장에서는 실적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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