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김영재)은 `제4세대 슈퍼 CCD허니컴SR'를 채용한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20 프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효화소 620만 화소에 슈퍼 EBC 광학 6배줌 렌즈를 채용했으며 듀얼오토포커스(AF)를 채용해 자동 초점이 매우 빠르게 설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까지 근접촬영이 가능하고 고속연사 기능으로 최대 초당 4.5프레임을 촬영할수 있으며 마이크로 드라이브와 xD-픽처카드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미디어슬롯이 장착됐다. 한편 파인픽스 S20 프로는 하이퍼 유틸리티 프로그램(별매)을 통해 PC로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어 촬영하는 동안 PC로 사진데이터를 자동 전송해 기록미디어를 교환하지 않고 계속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가격 99만8천원.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