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향후 기대되는 반등이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투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종목 위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12일 LG 김중곤 연구원은 매수거래량과 매도거래량의 순포지션을 의미하는 매수-매도 잔량 지표가 -21.29% 수준으로 과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종합주가지수의 위험조정 기간가중 수익률을 통해 계산되는 투매심리지표가 10일 기준 -1.69%를 기록하며 매수 시그널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 이밖에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볼 때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배당이 확대된 결과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이 확정금리 상품과 비교할 때 메리트가 있는 수준이라는 점도 주가반등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투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종목 위주의 대응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한일시멘트,CJ엔터테인먼트,제일기획,LG화학,대우종합기계,대한항공,POSCO,삼성SDI,LG석유화학 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