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창업이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지난달 서울 부산 대구 등 7대 도시 창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지역에서 출범한 업체는 총 2천4백24개사로 3월보다 16%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 1월 2천3백48개에서 2월 2천5백38개, 3월에는 2천8백85개로 증가했다가 지난달 크게 줄었다. 서울에서는 3월보다 1백92개가 줄어든 1천6백45개 업체가 문을 열어 창업이 10.5% 감소했다. 부산에서는 2백79개 업체가 신규등록, 37.7%나 격감했다. 이밖에 대구(1백32개), 인천(1백5개), 광주(1백13개), 대전(1백9개), 울산(41개)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모두 창업이 감소했다. 지난달 창업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도 6.3%가 줄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