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이 참가하는 제1차 북핵 실무그룹회의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된다. 참가국들은 이에 앞서 11일 잇따라 양자접촉을 갖고 의견을 조율했다. 한국측 조태용 외교부 북핵 외교기획단장과 중국측 닝푸쿠이 외교부 한반도 담당 대사를 수석대표로 한 양측 대표단은 회의 시작 하루 전인 11일 중국 외교부청사에서 양자접촉을 가졌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