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1일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으로 자체 영업가치는 물론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CGV의 가치조차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송선재 세종증권 연구원은 "전체 주식시장의 급락과 손절매성 물량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CGV가치를 '바겐세일'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8백원(6.58%) 오른 1만2천9백50원에 마감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