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 휴켐스[069260]는 천연광물을 소재로 한 친환경페인트 '명경지수'와 첨단 방수페인트 '수문장'을 출시하고 도료사업에 적극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휴켐스는 이번에 출시된 '명경지수'는 천연 광물질을 원료로 사용,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중금속 등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친환경 제품이며, '수문장'은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시공이 가능한 첨단 방수 페인트라고 설명했다. 휴켐스 이종석 사장은 "휴켐스의 기존 생산제품인 DNT, MNT, 톨루이딘, 질산,멜라민, 요소 등이 도료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켐스는 올해 도료분야에서만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같은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매출액 2천820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