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관리 제어장치,디멘드 콘트롤러,전력감시 시스템 개발업체인 삼인제어시스템(주)(www.saminsystem.co.kr).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창립 후 전력분야와 자동제어분야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해오던 디지털전력분석기 등을 자체 개발하면서 21세기 유망 벤처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의 최대 전력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무선통신을 이용한 피크전력제어시스템 'SDC-21C'로 특허를 획득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최민성 대표는 "이 무선 통신 피크전력제어시스템은 공장,시설물 등의 대형 설비의 전기사용량을 무선통신방식으로 실시간 감시할 수 있으며,미리 설정해 놓은 최대 수요 전력을 넘지 않도록 에어컨,펌프,냉동기 등의 부하를 원격 자동 차단해 소비전력을 분산시키는 장치"라며 "각종 기기에 대한 전력 사용량을 미리 파악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전력 사용량을 하루,일주일,한달 등 단위로 나눠 볼 수 있어 합리적인 전기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기존의 디멘트 콘트롤러(demand controller)와 차별적인 유선방식과 무선(RF) 방식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으며,인터넷 모듈을 내장(옵션)시켜 전국 각지에 떨어져있는 공장이나 지사의 현재 전력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본사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선방식의 경우 통신라인을 이용해 RS-485(채널) 통신을 하며,무선방식의 경우에는 특정 소출력 무선기기 인증을 받은 10mW 이하의 출력으로 통신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디멘드 콘트롤러에 비해 소형이며,하나의 통신선으로 최대 32까지 전력설비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설비 공사 기간과 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 최 대표는 "여름철이 되면 에어컨이나 냉방기기의 전력소비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기기기의 관리와 전기 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 기술제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대형 공장을 대상으로 판매시장을 확충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또 다른 주력제품인 디지털 멀티 아날라이저 'SIM-747'은 저렴한 판넬형 전력분석기로 일반 수변전실의 전력감시에 사용되는 제품.레드 디스플레이(red display)를 이용해 현장감시가 용이하며,범용의 퉁신 프로토콜을 사용해 각 현장에 맞게 모니터링 화면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업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02)2679-5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