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LG카드에 대해 출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전히 대손상각비 부담이 높고 실질 수정연체율의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신규연체 증가가 없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1.0~1.3조원의 추가 충당금이 필요하며 이러한 부담으로 향후 12개월 가량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금감위가 요구하는 적정자기자본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자본요구액 수준인 0.5조원까지 포함한 영업 정상화 시점은 앞으로 18개월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투자의견 비중축소.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