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정보기술(IT),나노기술(NT),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분야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차세대 기술 심사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차세대 기술 심사국은 나노기술,이동통신,환경화학,유전체기술,디지털방송,전자상거래,로봇기술,전자게임 등 신설 8개과와 기존 심사2국의 심사조정과 등 9개과로 짜여질 예정이다. 인원은 기존 기술심사국의 1백52명에 신규채용 18명을 포함,1백70명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특허청 심사조정과 박종효 과장은 "지난해 첨단기술 출원이 전체의 27%에 이르렀다"며 "갈수록 전문화 고도화하는 첨단기술을 심사하기 위한 조직 신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