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미 연준의 시그널은 긴축정책 시작이 아닌 원자재가 안정이라고 해석했다. 7일 굿모닝 조중재 분석가는 美 연방은행의 금리인상 시사와 중국의 고정투자 억제 강조는 물가안정을 위한 공동의 이해를 위해 보조를 맞춘 일종의 부창부수(夫唱婦隨)라고 밝혔다. 특히 비용압박 인플레로 인한 리플레 정책 실패를 피하기 위해 경기회복 과실을 원자재 생산국이 아닌 산업국으로 돌리려는 노력으로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연방은행의 의지가 꼿꼿이 선 수익률곡선으로 대변된다고 지적하고 한동안 상품시장과 채권시장에 서로 다른 시그널을 보내며 두 시장 모두를 추스리려했던 연준이 이제 '금리상승임박'이라는 단일한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방은행의 신호는 급격한 '긴축사이클' 시작을 의미하기 보다 상품시장 가수요 해소를 통한 원자재가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