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이 급락하면서 장외시장의 투자심리도 악화되는 모습이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1백90원(3.7%) 하락하며 액면가 아래인 4천9백50원으로 주저앉았다. 벨웨이브와 드림위즈도 각각 1천원(6.17%)과 2백원(7.21%) 떨어졌다. 반면 대형주인 삼성생명과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백50원(0.06%)과 50원(0.14%) 하락하는 데 그쳐 대조를 이뤘다. 공모를 앞두고 있는 디에이피와 에쎌텍의 경우 1백원(1.82%)과 50원(0.9%) 오른 5천6백원으로 마감했다. 디에스엘시디도 장외주가가 1백원 오르며 8천8백5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중계기업체인 엠티아이는 4백원(13.79%)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