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재해재난 발생시 송전선로의 복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신공법과 장비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 등에 따른 송전선로 복구시간이 현행 5일에서 2일로 줄어들게 됐다.
신형 철주는 특수소재인 '두랄루민'을 적용해 중량이 1.7t에 불과하고 조립품도 23개 부분품으로 적어 헬기를 통해 운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로, 기본 모델의 실루엣을 계승하면서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클러스터부 티저 이미지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315㎞를 공개하며 상품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되는 차가 될 것"이라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달 27일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모습을 고객 앞에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이달 1~10일 열흘 동안 146억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11일 '6월 1~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14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 수입은 같은 기간 7.4% 줄어든 154억달러로 조사됐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새 전자담배 기기가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제품보다 3배 넘게 비쌌지만 훨씬 편하고 좋네요. "애연가인 직장인 유모 씨(30)는 최근 애용하는 전자담배 브랜드의 신규 모델을 구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전 사용 기기는 스크린이 없어 배터리가 얼마 남았는지,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시간은 몇초 남았는지 확인이 어려웠다"면서 "돈을 좀 더 주더라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바꿨다"고 말했다.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커지자 업계에서 한층 고급화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편의성을 더하는가 하면, 기기에 끼우는 스틱의 맛을 보다 다양화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전자기기로 연초 고형물을 고열로 가열해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것을 말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지난 7일 신제품 '하이퍼 글로 프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글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술력과 디자인에 힘을 준 프리미엄 제품이다. 시리즈 최초로 고화질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이지 뷰 스크린'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잔여 사용 시간 및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스탠다드 모드'와 '부스트 모드' 총 2가지로 원하는 목 넘김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 모드는 조금 더 가볍고 부스트 모드는 타격감이 센 느낌이라는 게 사용자들의 평가다. 신제품은 기존 출시 제품보다 14g 가벼운 87.5g으로 기기의 휴대성도 높였다. 크기는 성인 남성 기준으로 한손에 쥐었을 때 쏙 들어온다. 배터리 성능은 1회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