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4월 한국 수출동향과 관련해 수출 강세에 따른 내수 활성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4일 골드만 수석 이코노미스트 김선배 연구원은 4월 수출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 수출 강세가 내수 성장,특히 민간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3월 산업생산 하락은 대통령 탄핵과 눈보라 등의 일회성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 한국 수출지표를 감안할때 대만,싱가포르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긍정적인 수출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