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린이날에 받고 싶어하는 최고의 선물은 게임기. 다양한 종류의 게임기가 나와 있다. 그중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PS2)'는 고가에 속하면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기다.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전자전문점들이 일제히 할인 행사를 진행해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성년의날에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디지털카메라. 3백만∼4백만 화소급이 가장 잘 팔리며,요즘은 중심으로 5백만∼6백 화소대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소니 DSC-F77A는 구형보다 메모리스틱의 크기를 40%,무게를 50% 줄여 작고 가볍다. 3백도까지 렌즈가 회전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4백10만 화소급이며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캐논 파워샷 G5는 5백25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 수동카메라의 기능을 거의 모두 갖고 있어 독창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스승의날이나 어버이날 선물용으로는 웰빙 바람을 감안한 건강 가전을 고려해봄 직하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작년 이맘 때보다 3배 이상 더 팔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0평형대 청풍(CAP-M3010) 공기청정기가 50만원대.담배나 가스레인지 등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웅진코웨이개발의 RBD 플라즈마 공기청정기(AP-0503CH)는 세균과 곰팡이 제거율이 높은 렌털 전용 제품. 렌털 비용은 월 3만3천∼3만7천원선.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