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늘어난 1백5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8억원과 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와 15.2% 줄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서 증자한 자본금을 외화형태로 보유하다 이번에 환전하면서 환평가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우티엔씨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늘어난 2백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27억4천만원)과 순이익(26억6천만원)도 전년 동기보다 79.4%와 1백15.4% 증가했다. ◆우영은 1분기 매출이 9백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6억원과 52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됐다. ◆오리콤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뛴 1백33억원을 기록했다. 성과급 지급 등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95.3% 줄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국순당은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어든 3백33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백1억원과 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와 10.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