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올 1.4분기 매출 1천308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각각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각각 53%, 421%, 912%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이미지퀘스트 김홍기 대표이사는 "LCD 모니터 시장의 급성장세와 디지털TV시장 진입으로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별 차이가 없을 만큼 좋은 실적을 올렸다"며 "매출과 이익이 함께 성장하는 추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LCD TV의 라인업이 완료되는 상반기 이후에는 디지털TV 매출도 함께 늘어나 연초 발표한 매출 5천700억원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