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일본 전자업체 소니로부터 최우수선사로 선정돼 '글로벌 파트너 선사(GPC)'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소니는 매년 자사와 거래관계에 있는 해운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질과 수송능력,협력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선사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 소니의 수송물량이 작년보다 60% 늘어난 4만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수송 서비스의 우수성을 공인받은 만큼 대외적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