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통일중공업 지회(지회장 최낙근)는 올해 임단협과 구조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939명 가운데 730명(투표율 77.7%)이 참여해 찬성 493명(67.5%), 반대 231명(31.6%)으로 가결됐다. 노사는 지난 27일 올해 임금동결, 경영목표 달성시 성과급 350만원 지급, 임.단협 조기타결 격려금 40만원 지급, 단체협약 2003년 내용준수, 영업이익 발생시 250명 휴업휴가자 단계적 복귀원칙 등에 전격 합의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