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룡천역 폭발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천도와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위령제와 법회가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동 영화사대웅전에서 열렸다. (사)지구촌공생회 주최로 마련된 행사에는 대표이사인 송월주 스님(전 조계종총무원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과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 등200여명이 참석, 룡천참사로 희생된 북녘동포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송월주 스님은 법문에서 대폭발로 찰나지간에 액난을 당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영령을 추모하면서 화상과 부상을 입은 사람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지구촌공생회는 제3세계 교육지원사업과 보건직원사업, 북한주민 돕기사업 등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인류평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월말 발족한 비정부기구(NGO)다. ☎(02)3432-6770, (02)444-4321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