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은 27일 대만 에바(EVA)항공소유 보잉 767항공기를 대당 30만달러에 정비해 주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에바항공이 의뢰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항공기 전용 정비격납고에서 정기 중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아시아나는 지난 97년부터 호주 콴타스항공의 보잉 767과 보잉 747 항공기 부품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